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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사송동 경로당 개소

지역 주민들 대환호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경로당이 지난 7일 현판식 개최와 함께 문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 행사는 사송동 노인회(회장 김종학), 통장단, 부녀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송동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노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송동 지역은 판교개발지구와 인접해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유입과 함께 노인인구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마땅한 노인 시설이 없어 그동안 경로당 설치는 이곳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수정구가 예산확보와 장소 물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사송동 544번지에 있는 건물 1층에 경로당 시설을 갖춤에 따라 인근 지역 노인들은 언제든 부담 없이 이곳 경로당을 쉼터로 찾을 수 있게 됐다.

초대 노인회장으로 선임된 김종학(남, 69세)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시설이 없어 불편했었는데 노인들을 위한 전용 공간에 생겨 매우 기쁘다”면서 “건전하고 활기찬 경로당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