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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수동 3,222억원 호화 신청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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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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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수동 3,222억원 호화 신청사 “논란”

민선초기부터 추진한 숙원사업, 반박자료 배포

민선4기 이대엽 성남시장의 주요 핵심공약사업인 여수동 시청사 건립이 초호화판 이라는 일부언론의 지적에 성남시가 이레적으로 해명보도를 내면서 논란이 가열 되고있다.

c일보에 따르면 최근 국정감사 기간 도중 행정안전부가 한나라당 이은재(비례대표)의원에게 제출한 ‘2000년 이후 광역·지방자치단체 청사신축 현황’자료로 2010년 완공 예정인 성남시 신청사 신축 예산이 3,222억원으로, 2000년 이후 지어졌거나 지어질 예정인 지방자치단체 청사 중 예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설을 통해 ‘3,222억원짜리 '성남 궁전(宮殿)'은 시민 무시의 표본이다’라는 제목으로 “ 성남시 신청사의 공무원 1인당 면적은 31평(坪)을 넘는다. 세계 지방청사 중 단연 최고의 호화판 청사일 것이다. 시장을 위한 청사가 세계 최고이면 성남 시민의 소득 수준은 세계 몇 번째쯤 되는 것일까. 3,222억원이면 100억원 규모의 주민건강센터를 32개 지을 수 있고, 그 돈을 교육시설에 투자한다면 성남의 초·중·고교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시민을 시민으로 받드는 지방단체장이라면 시민의 복리후생과 아무 관련이 없는 시멘트 건물을 짓는 데 3222억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 붓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해명자료를 통해 성남 시청사가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할 때 건축비와 건축 규모가 과다하여 호화청사라는 논란이 있으나, 성남 시청사 건축비는 수도권의 지리적 여건(토지비 고가)을 고려한 토지 매입비를 제외하고 순수 건축비만을 비교할 경우엔 우리시가 1,456억원으로서 용인시청의 1,656억(1995), 전북도청의 1,273억(2005), 전남도청 1,526억(2005), 광주광역시 1,516억(2003), 용산구청 1,300억원(2010)으로 성남시가 오히려 비슷하거나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성남시청 청사규모 산정시 지방재정법에 근거하여 2005년 2월에 관련 전문기관인「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청사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관련기준(행정자치부의 자치단체 정원기준, 청사 표준면적)을 토대로 하여 2020년, 인구 120만을 기준으로 한 건축 연면적 72,600㎡의 시청사가 적정하다고 검증 되었다고 밝혔다.

건축 연면적도 74,309㎡중 업무공간이 45,219㎡이며, 주차면적이 17,227㎡, 의회 및 시민시설 11,863㎡등으로 구성되어 97,000㎡의 업무공간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의 약 46.6%에 해당하며 위민시설도 지상 1~3층은 시민에게 개방되는 공간으로서 시민문화공간 및 대민업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공연장, 은행, 우체국, 시정홍보관, 도시개발홍보관, 종합여권민원실, 각종 시민강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성남시는 현재 사용중인 기존청사는 성남시 인구 30만 기준으로 지어진 청사로서 여권민원실등 3개국 15과 약 320명이 인근건물을 임대하여 업무중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신청사는 1991년 민선초기부터 추진한 숙원사업으로 2010년 준공이후에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일부언론들이 성남시의 이같은 노력을 폄훼하고 시민과의 불신을 조장하는 보도는 실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11월에 중원구 여수동에 신청사를 착공하여 2010년 1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19.13%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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