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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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27 10:13본문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총력’
입산통제등 산림보호와 산불피해 예방
성남시는 산림보호와 산불피해 예방을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 이 기간동안 산불 취약지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입산객들의 화기·인화물질 소지입산을 전면금지한다.
입산이 통제되는 구간은 검단산, 청계산, 불곡산, 영장산, 인능산, 남한산성 일원 산림 44개소 6,449ha와 무분별하게 형성된 지·간선 등산로 등 성남시 산림면적의 89%에 이른다. 그러나 입산통제 기간 중에도 청계산, 남한산성 유원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36구간 91.4km 주요 등산로는 개방키로 했다.
또 시는 산불진화 차량, 임차헬기 등 30종 약3천260점의 진화장비와 전문진화인력 105명을 확보하고 소방서, 경찰서, 인접시군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태세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산불감시원, 산림공익요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 200여명을 편성,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통제구역 무단입산자, 화기·인화물질 소지자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한 계도단속과 함께 숲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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