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분당을 한나라당 후보 누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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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2 18:37본문
4.27 재보선,분당을 한나라당 후보 누가되나
각종 여론조사,강재섭 후보 선두…지역밀착형 후보 선호
분당을 4·27 재보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야당은 마땅한 후보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6명이나 공천 신청을 해 개별면접에 이어 현지 실시팀을 구성하는 등 벌써부터 공천경쟁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강재섭 전 대표를 비롯해 김기홍 변호사, 박계동 전 의원, 박명희 전 경기도의원,한창구 전 구청장,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등 모두 6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후보들의 난립으로 공천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터넷판「분당뉴스」는 분당을 재보선 선거와 관련 3차 여론조사를 발표하며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역출신 후보 여론이 실제로 후보 지지도까지 연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 밀착형 공약과 인물론이 본선에서도 유리할것 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판「분당뉴스」가 분당을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분당을 주민들은 한나라당 텃밭답게 64.22%가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으며 후보로는 강재섭 전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12.05% 국민참여당은 4.07%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강재섭 후보가 32.60%로 가장 높게 나타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차 조사에서 2위를 유지했던 박계동 12.93%로 떨어졌으며, 오히려 3위를 달렸던 한창구 후부가 17.54%를 나타내면서 역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윈스리서치 관계자는 “1차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역 현안과 이해관계를 대변할 수 있는 지역출신 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대답이 59.94%로 가장 많았던 것에 대한 호응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뚜렷해 질 것이며, 야당 역시 지역출신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강 전 대표 측은 민주당 손학규대표와 대결에서도 자신감을 내보이며 벌써부터 본선 준비를 하고있다. 실제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이달 12일, 13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 적합도에서 강 전 대표는 33.8%를 기록, 정 전 총리(27.5%)와 박계동 전 국회 사무총장(10.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도 정 전 총리는 48.5%를 얻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36.5%)를 10%포인트 정도 차로 이긴 데 비해 강 전 대표는 55.1%로 손 대표(32.8%)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강 전 대표는 다른 후보들을 30%p 이상 앞선 것으로 알려져 정운찬 전총리의 입장과 관계없이 강 전 대표쪽으로 공천 가능성의 무게가 점점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있다.
이와함께 야당후보 적합도 질문에서는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13.64%로 월등히 앞서가고 있으며 이어 뒤늦게 예비후보 등록한 민주당 김종우 후보가 6.20%, 국민참여당 이종웅 후보가 5.58%로 나타나 소속 정당 지지도 4.07%보다 높은 인물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이틀간 조사했으며, 연결된 전화 중 1천129명인 3.71%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2.92p로 95%의 신뢰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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