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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습준비물 1인당 2만 5천원 이상 지원

학교별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등 통해…학부모 부담 경감

도내 초등학생은 올해 1인당 2만 5천원 이상에 상당하는 학습준비물을 온·오프라인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전용관리실 등에서 지원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2011학년도 초등 학습준비물 및 교구업무 운영 계획」(이하 ‘계획’)을 마련하였다.

계획에 따르면, 학습준비물 활용 강화를 통한 학교교육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학습준비물 책임관리제 운영, 지원 협력 네트워크 구축, 활용여건 조성 등 3가지 세부 과제가 추진된다.

우선 초등학교는 학생 1인당 연 25,000원 이상의 지원 예산을 편성ㆍ집행한다. 교육청은 학습준비물비를 반영한 학교기본운영비를 초등학교에 교부한 바 있다.

그리고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단위학교가 지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학습준비물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필요 물품이 적재적소에 활용되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각 학교는 교내에 온·오프라인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전용관리실 등을 설치, 학생들의 접근성 및 편의를 제고하고, 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지역교육청은 전자게시판 또는 홈페이지 등으로 한 학교의 불필요한 학습준비물과 다른 학교의 필요 물품을 서로 나눌 수 있게 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새 교육과정과 경기도 실정에 적합하도록 초등학교 (기타)교구ㆍ설비 기준을 재개정하고, 상담지원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제적·심리적·시간적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