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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전역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어져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 800포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등

성남시 전역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이 줄 잇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회장:박갑수, 정남순)는 오는 18일과 19일 60여명의 유관단체 회원들이 손수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거주하는 최석화 씨를 비롯한 6명의 후원자와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가 보내온 후원금으로 배추, 무우 등을 구입하고, 7개 유관단체가 마음을 모아 김치 담그기 봉사를 전개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된다.

19일 중원구 은행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회장 최재춘)는 은행2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독거노인 300세대에 전달할 3백5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그기 행사를 연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기금마련을 위해 은행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0월 은행시장 입구 와이티티 호프집에서 독거노인 김장김치 담그기를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연 바 있다.

지난 13일과 14일 중원구 상대원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허완석)와 부녀회(회장:김옥자)회원 20명은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관내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국민기초수급자, 저소득층 등 총 100세대에 각각 8kg(5포기)분량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에 앞선 지난 12일 수정구 신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기조)는 오야동 마을회관에서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 부녀회가 오야동 관내 텃밭 1008㎡에서 직접 파종하고 정성껏 가꿔 수확한 배추와 무우로 김장김치를 담가 동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60세대와 마을별 경로당 4개소, 사회복지시설 2개소 등에 김장김치 400kg을 전달했다.

분당구 수내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광제)는 지난 5일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를 관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34세대와 5개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께 4kg씩 각각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