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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전·현직 대표,진검 승부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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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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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전·현직 대표,진검 승부 가시화

(한)박계동,(참)이종웅 예비후보,불출마 선언

분당을 보궐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 불참해 한동안 강재섭후보측을 긴장케 했던 박계동 전 한나라당 의원이 7일 오전 출마 포기를 공식 선언했다.

박계동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분당을 예비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 불참에 대해선“상대 후보가 정해졌을 때에는 가상대결을 통해 여론조사를 해야한다”며“단순 지지 여론조사를 하는 경우 참여하는데 의미가 없었다”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는 박계동 예비후보의 분당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박계동 예비후보는 “당원으로써 강 전대표의 당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이종웅(46) 국민참여당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27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한걸음 뒤로 물러난 자리에서 아무런 사심없이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당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러 진영의 스팩트럼이 거대 양당을 대표하는 단일칼라로 뭉치기 시작하면서 4·27 분당을 보궐선거는 점차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현직 대표의 진검승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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