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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연말연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단속 나서

비행과 탈선, 사전 예방 위해 총력 기울인다

성남시 중원구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이후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심리적, 정신적으로 해이해 지기 쉬운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4일부터 청소년지도위원, 관할 경찰서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일반게임장,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유해업소 586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 등을 지도 단속하는 한편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지 말 것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기 귀가를 독려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31일까지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 실시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밝은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