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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새벽을 여는 일용근로자의 애환 보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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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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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새벽을 여는 일용근로자의 애환 보듬기

이재명 시장,무료급식소 「사랑마루」 급식 봉사

수정구 태평동 소재 무료급식소 「사랑마루」는 오전 6시반부터 8시까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한 일용근로자, 인근 독거 노인, 노숙인 등 250 여명이 찾아온다. 그중에 건설 일용근로자들은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일자리를 얻은 사람들은 근무현장으로, 그마저 얻지 못한 사람들은 쓸쓸한 발걸음으로 귀가한다.

2011년4월14일 이재명시장은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사랑마루를 찾았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봉사를 한 후 일용근로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애환과 고충을 청취했다.

60대의 근로자는 “일할 곳 만 있으면 임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일 하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라고 했고 이 시장은 “이렇게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보면 시의 예산을 한 푼이라도 아껴 시민들을 위해 써야겠다는 각오가 다져지고, 희망적인 삶은 본인의 자활의지 뿐만아니라 기대고 일어설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고, 시에서는 서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면서 함께 배식봉사에 참가한 자원봉자들에게는 이웃을 위한 봉사를 노동이 아닌 행복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회는 아직까지 살만한 곳이고, 성남시를 시민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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