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공무원들과 “수상한 고객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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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5-02 10:52본문
이시장, 공무원들과 “수상한 고객들” 관람
대규모 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 밝혀
이재명 시장과 성남시 공무원 200명은 지난 29일 야탑 CGV에서「수상한 고객들」을 감상했다. 고객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보험왕의 활약을 다룬 영화로, 직원들의 감상 소감은 ‘제목은 코믹인데 내용은 감동’이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25일 ‘시장과 함께하는 뮤지컬 관람’을 마친 하위직 직원들의 감동의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청 대상이 되지 못했던 공무원들이 막내만 챙겨준다며 섭섭한 심경을 드러내자 이번에는 6.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감성 경영 2탄이 전개된 것이다.
영화 관람을 마친 이 시장과 직원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참여 공무원들은 이번 대규모 인사에 대한 기준과 원칙은 무엇인지 가장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사에서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는 없다.
그러나 6급 직원들이 주민센터에서 중간관리자가 되어 실무자로서 일하지 않는 것이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다보니 동주민센터는 항상 손이 부족해 주민들에게 만족할만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고, 그 문제를 개선해야 공직사회가 건강해지고 인력 운영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면서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승진한 6급 직원을 시청으로 불러들여 실무자로 일하게 하고, 동에는 적극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직원을 배정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핵심이며, 일부 직원들이 한단계 아래로 내려간 기분이 들겠지만 잘못된 것은 제자리로 돌려놔야만 공직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키지 않고 시민행복을 위해 잘 굴러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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