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사람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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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4-28 13:18본문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로 죽어가던 사람 살려내
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서현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지난 4월 9일 분당구 수내동 청구블루빌 건물 앞 탄천변에서 운동 중에 심정지로 갑자기 쓰러진 조모(남, 56세)씨를 극적으로 인명을 소생 시켰다.
서현119안전센터 남우정, 강상호 구급대원은 지난 4월 9일 오전 7시 33분경 분당구 수내동 청구블루빌 건물 앞 탄천변에서 운동하던 조 모씨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고 호흡을 가쁘게 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신고의 내용이 심정지 환자일거라는 판단아래 심정지 환자에게 필요한 구급장비를 가지고 즉시 현장으로 향했다.
현장 도착하여 확인한 바 환자 상태는 무호흡, 무맥박 상태로 의식도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즉시 수동형 인공호흡기로 산소를 불어 넣고 심페소생술 1회 와 자동 제세동기를 이용한 전기충격(shock 200j)을 1회 실시 했다.
1차 응급처치에도 심실세동(심장이 가늘게 떠는 상태) 상태를 보이자 즉시 2차 심페소생술 및 전기충격(shock 200j)을 실시 한후 구급차에 환자를 실었다, 구급차 안에서 3차로 심페소생술 및 전기충격(shock 200j)을 실시하자 환자상태가 극적으로 호흡·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분당제세병원에 이송한 후 귀소 했다.
현재 조 모씨는 평상시처럼 정상 생활을 하고 있으며 직장에 다니고 있다.
조 모씨는 “평소에 지병은 없었고 주말에 탄천변에서 조깅 하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이 오면서 의식을 잃었다”고 전하며 “만약 구급대원 3분만 늦게 도착했거나, 정확한 응급처치가 실시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건강한 나를 장담할수 없을 것이다”고 말하며 신속·정확한 조치로 생명을 건져준 구급대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한 남우정 소방교는 “심장정지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이 75% 이상이 된다” 며 “긴급한 순간에 적절한 대응을 하여 환자 분의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와 너무 다행이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선욱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30분간의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할수 있지만, 그 교육 효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고 전하며 “분당소방서는 3층에 응급처치 교육장을 마련하여 연중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과 단체에서 전화(031-8018-3233)로 접수 하여 교육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 사고 당시 화창한 주말이라 탄천변에서 운동 중인 많은 시민들이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현장을 목격했으며 한결같이 “대한민국 구급대원들이 최고다” “119대원들이 가까이 있어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말하면서 구급대원 들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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