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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눈썰매장 무료이용권 배부

어려운이웃에게 주민센터 통해 무료이용권 3만여장 제공

성남시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신나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0일 개장한 야외스케이트장(분당구청 앞)과 눈썰매장(성남종합운동장 내) 무료이용권 3만여장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보호대상자 등 총 1만3천205세대, 2만2천294명에게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무료이용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무료이용권은 중증 장애인, 독거노인 등 실사용이 어려운 자를 제외한 사회취약계층 세대당 6세 이상 가족 수만큼 배부하며 추가로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에게는 주1회 추가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겨울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 자녀들이 신나고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이같이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문을 연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2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1회차 이용시 요금은 스케이트, 눈썰매 등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