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7개 급식소 세균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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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23 11:12본문
노인복지시설 7개 급식소 세균검사
전 항목에서 ‘불검출’판정
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수인성 전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염병 취약 계층인 노인 복지시설 7개 급식소에 대한 세균검사를 실시해 총 50건의 가검물 세균검사에서 ‘불검출’ 판정을 내렸다.
중원구 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구 관내 노인복지시설의 급식소 7개소에 대해 ▲조리종사자에 대한 보균검사 27건과 ▲칼·도마·식기·행주·식판 등 조리기구 세균검사 23건 등 총 50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O-157균 등이었으며 보건소의 검사 결과 세균 오염이 확인된 시설은 없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가검물 채취 검사 등 시설 위생점검을 지속 실시해 수인성전염병 발병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남 영광군 소재 젓갈 작업장에서 직원 10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노로바이러스와 세균성 이질균이 6명과 2명 각각 검출된 바 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1일에는 파주시 요양원에서 집단 설사가 발생해 6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2명은 현재까지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이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 총 9명에서 이질 세균(Shigella flexineri)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세균성 이질의 월별 발생비율은 11월이 33.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12월 14%, 4월 11.6%, 8월 10.4% 순으로 집계돼 11~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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