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비전2020장기발전계획 용역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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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23 11:09본문
성남비전2020장기발전계획 용역 설명회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시민 등 총 300명이 참석
성남시는 23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시민 등 총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비전2020 장기발전계획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비전 2020 장기발전계획 용역을 맡은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수립해온 성남비전을 참석한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과제 책임자인 경기개발연구원의 이상훈 수석연구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지역여건 종합분석을 통해 성남시의 ‘강점’을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이며 중심축으로서 분당 및 판교 신시가지 입지로 인한 고급 주거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판교, 위례 IT R&D 비즈니스 단지 등 산업 입지 수요 확대와 풍부한 지식 및 인적자원 등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분당, 판교, 위례 등의 신시가지와 기존시가지 간 삶의 질 격차로 도시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점을 ‘약점’으로, 용인, 화성 등 인접도시의 개발에 따른 인구유출과 도시관리기능 약화 등도 제기됐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상으로 경기개발연구원측은 오는 2020년까지 ▲토지이용 및 주택계획을 비롯한 ▲교통 ▲문화예술·체육 ▲관광 ▲교육 ▲생활환경·공원녹지 ▲사회복지·보건의료 ▲산업경제 ▲일반행정·재정 등 분야별 성남시 개발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발표내용 중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Medical Science Park 조성, 개발제한구역 결합개발제도 운영 등을 방안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통합환경관리를 위해 기존도시와 신도시의 환경서비스 및 환경질의 형평성 제고, 학교와 보육시설의 환경 개선 및 아토피 치료센터 설치,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서비스체계 구축안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차별화된 첨단제조업의 특화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육성, 의료바이오 산업 육성,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T, NT, BT, CT 육성, 산업단지 재정비 사업, 첨단벤처기업 육성안 등을 발표했다.
성남시는 이번 설명회 내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고 시의회보고 및 최종보고회를 통해 내년 1월경 성남시 비전으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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