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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 도입

1636누르고 ‘성남시청’말로 하면 자동연결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전화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일부터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를 도입·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성남시청 대표전화번호(☎031-729-2114)를 모를 경우, 전국 어디에서나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로 1636번을 누른 후‘성남시청’이라고 말하면 시청 대표전화로 자동 연결되며 기본 통화료만 부과된다.

이번 말로 거는 전화 ‘1636’ 서비스 도입에 따라 그동안 성남시청 대표전화번호를 모를 경우 시민들이 114로 전화를 걸어 문의하던 불편 해소는 물론 KT 114를 통해 연결할 경우 요금(120원+기본 통화요금)부담 등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보다 가깝고 편안한 성남시청 이미지가 부각돼 대민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달 말경 말로 거는 전화 서비스 업체인 LG데이콤 1636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가입 신청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업체로부터 무료로 이번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이후부터는 연 92만4천원(월 7만7천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는 민원사항을 해당 부서별로 문의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단일화된 전화상담 채널 ‘1577-3100’번으로 성남시 고객상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 고객상담 콜센터는 전문 상담원 15명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민원인들이 궁금해 하는 차량, 여권, 주민등록, 수도 등의 각종 민원과 시정홍보 사항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일일 평균 상담 건수는 700건 이상이며 상담 종료시간 후 인입된 내용은 다음날 상담원이 민원인에게 전화로 회신해주는 콜백(callback)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