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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민선5기 성남시장,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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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6-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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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민선5기 성남시장,취임 1주년

이재명시장의 시정철학과 지난 1년의 성과‥

민선5기가 출범한지 벌써 1년이다. 취임 초부터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던 성남시, 그 1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먼저 100만 성남시민의 시정을 책임진 이재명 시장의 시정철학은 무엇일까? 이 시장은 성남시의 주인은 성남시민이라는 강한 신념으로 시정구호를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으로 정했다.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반영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이 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고, 주장하고, 참여해야만 지방자치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으며, 시장의 권한은 개인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권한으로 재임기간 동안 위임해준 것이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위정자는 실패했고, 또한 인본주의 사상, 인내천 사상, 위민사상에서 나타내듯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천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장애인,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보편적 나눔복지를 실현하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으로 지역경제를 살려 시민 모두가 잘 살고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그야말로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시장의 바램이라고 한다.

민선5기 시정목표인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기 위해, 시민소통과 참여, 건전한 지방재정, 도시재생사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 소통과 참여

(1) 시장실 이전
이시장은 취임 후 제일먼저 9층에 있는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겼다.

그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한 사람이 있었으니 시민들의 시위로 점거 당할 것을 염려하는 관할 경찰서 서장이었다.

그러나 시민이 진정 바라는 것을 들어주고 되는 것은 된다, 안되면 안된다 명확하게 설명하니 집단민원으로 쳐들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장실 문턱을 낮춰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느끼고, 시정의 운영기준을 삼기위해 시장실을 옮겨 소통함으로써 시민중심의 투명한 행정, 열린 행정을 펼쳐서 시민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진정한 자치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2) 하늘 북(book)카페 운영
9층 시장실은 개조를 통해 북카페를 설치했다. 북(book)카페는 최근 3개월간 1일평균 이용시민 340여명이 꾸준히 찾고 있으며, 일반도서 9,243권, 각종 잡지와 신문을 구비한 열람실(어린이실, 카페공간, 일반열람실)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담소방과 모임방을 갖추고 있으며 열람실에는 무선랜망 회선을 갖추어 도서열람과 노트북을 이용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09:00∼22:00, 토·일요일 10:00∼18:00 (법정공휴일 휴무)까지 이며, 북카페 운영부서에서는 꾸준한 도서구입을 통해 신간도서 및 인기도서를 추가 확보하고 매월 신간잡지 등을 갖춰 북카페를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문화공간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 교육, 복지, 문화공간 제공

▲ 성남종합홍보관
성남종합홍보관은 2009년 12월에 개관하여 하늘 극장 등 9개의 전시코너를 갖추고 청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 종합적이고 다양한 성남시를 보여주기 위한 시설로, 지난 3월부터 초등학생들에게 입체감있게 성남지역을 알려주는 견학공간으로 거듭났다.

초등학교 3학년 사회 교과과정 중 우리고장 성남에 대한 학습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현재 1학기 과정인 1, 2단원 제작, 하반기 3, 4단원 제작 예정)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견학을 원하는 관내 초등학교에 45인승차량 2대를 지원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6월말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총 187팀 5,555명이 홍보관을 방문하게 된다.

이뿐 아니라 홍보관에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협조를 받아 ‘Made in 성남’ 코너를 설치,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81㎡ (약 24평)의 전시실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7일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 체력단련실 등 청사시설 개방

시청 4층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되어 한낮의 뜨거움을 피해 운동하기에 좋다. 체력단련실은 직원들이 근무하는 시간 동안 비어있는 공간을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124명 가량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또한 시청 온누리실(1층 대강당)이나 한누리실(3층 대회의실)에는 계절 따라 열리는 각종 행사가 끊이지 않는다. 1층 로비는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고 싶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발표회,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의 현장이 되고 있다. 올 한해 이용실적은 205회 86,352명에 이른다.

(4) 시민참여 확대

▲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모니터 운영

성남시는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정모니터 200명을 모집했다.

‘시정모니터’는 성남시의 각종 시책과 제도에 대해 다각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해 좋은 제도는 활성화하고 문제점은 개선토록 함으로써 시정 발전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니터요원은 성남시가 시책사업이나 주민현안사항 등에 대한 주제를 부여하면 개선방안과 시민들이 느끼는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는 활동과 일정한 주제 없이 시정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과 아이디어 등을 시정모니터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게재한다.

성남시는 모니터링 결과를 각 추진 부서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토록 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잡기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

▲ 시민만족도조사 및 지역발전자문위원회 구성 운영
성남시에서는 시민에게 제공한 행정서비스를 평가 받고 시민이 바라는 정책과 방향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시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하여 주민불편사항, 시민요구사항, 개선할 사항 등 시민의견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특성있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지역발전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시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38개 주민자치센터 주말.야간 개방과 부서장의 현장행정 강화를 통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서비스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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