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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2009. 동 방문 새해 인사회

성남시 이대엽 시장은 새해를 맞아 3개 구청을 이어 23일부터 ‘2009년 동 방문 새해 인사회’에 나섰다.

다음달 18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 방문 예정인 이번 인사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듣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며 시민들에게 성남시의 비전을 밝히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 방문 첫 일정인 23일 이대엽 성남시장은 수진1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 시의 얼굴 역할을 하는 민원담당 직원들을 격려한 후 동장으로부터 지역 내 현안사항을 듣고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 내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활동 현장을 둘러 본 후, 나이를 잊고 열심히 문화생활에 매진하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대엽 성남시장은 시민과의 인사회 시간을 통해 간부 공무원 봉급 3% 반납, 초과근무수당 반납 등으로 총 33억4천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하루 400명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서민들을 위한 비상경제대책 상황실 운영, 무한감동복지기동팀 운영, 녹색뉴딜사업, 명품도시정비사업 등 최우선 과제와 ‘성남비전 2009’를 제시해 참석한 주민들의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성남시 최대 현안사항인 고도제한 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배석한 도시주택국장으로 하여금 그동안 추진사항부터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을 주민들에게 설명토록 하는 등 고도제한 해결에 대한 성남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