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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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19 11:59본문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돌발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등 오는 2014년까지 총 490억원 예상
성남시는 차세대 교통체계 구현을 위해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 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르면 성남시는 도시발전 불균형에 따른 도시의 이원화로 분당지역과 판교신도시는 주차확보률이 높은 반면 수정·중원지역은 주차확보률이 낮았다.
또한 분당·판교지역은 주요간선도로 교차로 지점률 중심으로 지체가, 수정·중원지역은 주요간선도로 중심으로 지체가 발생했다.
수도권의 중간적 입지인 성남시의 교통 특성 및 통행패턴은 성남시 통과 교통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북부권역의 통행이 전체 외부 통행의 63.9%로 가장 높았고 남부권역의 통행이 20%를 차지했다.
관내 통행의 특성은 분당구 내부 통행의 비중이 37.8%로 가장 높았고 구간 통행은 수정구와 중원구간 통행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를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단위시스템을 구축하는 ITS 교통관리 전략안이 제시됐다.
‘성남시 ITS 교통관리 전략’은 ▲우선 현재 구축 중인 성남판교 U-City 센터 기능과 구축 운영 중인 버스정보센터 기능, 구축 예정에 있는 ITS센터 기능을 통합하는 ‘교통정보센터’의 구축안이 소개됐다.
또 ▲교통량에 따라 자동으로 신호를 조절해주는 첨단신호제어시스템 ▲수집된 교통정보를 가공해 가변정보표지판(VMS), 인터넷, 휴대폰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제공시스템 ▲각종 정보제공 매체를 통해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주차정보제공시스템 구축안이 발표됐다.
▲차량의 주행속도 및 도로 제한속도를 표출해 운전자에게 알림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인 감속도로구간 노변경고시스템과 ▲시민에게 버스의 도착예정정보, 버스현재위치, 노선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 ▲도로상의 사고, 차량고장 등 돌발상황을 검지해 통보해주는 돌발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방안도 제시됐다.
이 밖에도 ▲버스 전용차로, 주차 위반 등을 단속하는 자동교통단속시스템 ▲차량장치, 개인 휴대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여행 관련 편의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여행자정보제공시스템 ▲공공시설물에 대한 요금 자동징수 시스템인 전자지불시스템 구축안이 소개됐다.
시는 이번 10개의 ITS 교통관리 전략 시스템 구축에 오는 2014년까지 총 49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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