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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천 IC 박람회 참가로 600만불 수출계약 성과

성남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IC 전문 전시회인 중국 심천 IC 박람회에 참가하여 2천2백만불의 상담과 6백만불 이상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다우엑실리콘’등 성남소재 IT-SoC 기업 10개사는 현재 중국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멀티미디어 칩, 스마트카드리더 IC 등 다양한 SoC 제품을 출품하여 중국측 전자업체와 제품납품을 비롯한 우리 칩을 활용한 공동제품개발 등 상담을 실시하였다.

특히, 스마트카드 단말기 제품을 전시한 ‘크로스 반도체기술(주)’은 싱가포르 ORIENTUS사와의 상담 결과, 자사의 생산력과 판매망을 이용, 양산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으로 250만불의 계약 성과를 거양했다.

또한 복제방지용 반도체를 출품한 ‘네오와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전자업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중국 최대의 핸드폰 제조사인 ZTE중싱과 핸드폰에 복제 방지칩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하여 50만불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IT-SoC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 전문 전시회 지원을 통해 계속되는 경제 침체 속에서도 관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재단의 전문적인 사후지원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수출 성공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