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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4분기 동장회의’ 개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검점검, 효율적인 예산조기집행등 홍보 당부

성남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시책 및 주요 현안사업에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2009. 1/4분기 동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각 동 주민센터 동장 등 74명이 참석해 각 동의 현안인 저소득층 자녀 학습 지원, 서민생활 안정대책, 찾아가는 맞춤 프로그램 운영, 판교동 입주민을 위한 현장행정 등 동 현안의 추진 경과를 일일이 짚어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대엽 성남시장은 최근 발생한 판교택지 개발지구내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 “이번 사고는 사전예방이 소홀했던 탓에 발생한 인재라는 점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빙기에는 지반약화 등 안전사고 발생이 더욱 우려되므로 담당부서장은 물론, 지역을 관할하는 각 동장님들이 대형공사장 뿐만 아니라, 축대, 옹벽, 도로, 교량, 가스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에 노력해 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순한 예산의 조기집행이나 실적위주 집행보다는 실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예산의 조기집행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성남사랑상품권이 재래시장 뿐 아니라 영세상가에 이르기까지 4천200여개 점포에서 사용돼 성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은 각 지역 동장들의 노고가 한 몫 했을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 100억 추가 발행 예정인 성남사랑상품권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