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탄천 내 보도교 지주 기초‘견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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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7-26 11:23본문
성남시,탄천 내 보도교 지주 기초‘견고하게’
하천 범람 피해 최소화…보행자 안전 확보
성남시는 최근 폭우로 인해 파손 피해를 입은 탄천 내 주택전시관 앞 보도교(분당구 정자동)와 둔전교 옆 보도교(수정구 둔전동)에 대해 새로운 방식의 보수·보강 공사를 벌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방식의 보수·보강공사법은 보도교 난간 지주 간격을 현재 4m에서 16m로 조정하고, 와이어로프도 4열에서 3열로 조정해 지주와 로프에 걸리는 부유물이 최소화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철재 난간 지주를 상판 철근에 연결하고 연결부분을 콘크리트로 보강해 지주 기초를 견고하게 함으로써 장맛비로 인한 난간 파손을 막는다.
시는 이러한 방식으로 지난 20일부터 최근 장맛비로 난간이 파손된 2개 보도교에 대한 복구 공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30일 복구 완료한다.
이를 통해 탄천 내 보도교가 여름철 장맛비와 태풍을 견딜 수 있도록 하고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할 계획이다.
보도교는 시민들의 보행을 위해 하천 안에 설치되는 시설로, 하천이 범람하면 물에 잠기는 것이 특징이다. 큰 수압이나 충격을 견디지 못하면 파손 우려가 커 성남시는 장마철마다 탄천 보도교 피해와 복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도 적지 않게 소요돼 시는 지난 5월 예산을 절감하면서 교량의 상판구조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이번 주택전시관 앞 보도교와 수정구 둔전동 보도교에 고가인 철재 지주 대신 목재형 지주를 설치하는 폭우피해 예방 보강 공사를 했었다.
목재형 지주는 폭우로 인한 보도교 파손 시 철근 구조물 등 교량상판구조는 파손하지 않고 난간만 수압에 쓸려 나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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