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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에서 또 다른 신화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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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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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에서 또 다른 신화를 만든다.

현대무용계의 새로운 신화 에미오 그레코 국내 초연!

오는 4월, 성남아트센터에서 에미오 그레코의 대표적인 작품인 과 유럽과 아시아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 중인 를 선보인다.

에미오 그레코는 유럽 현대무용계의 신화적인 안무가로 그가 이끄는 무용단은 이미 2004년 영국 <타임아웃>이 선정한 최고 무용단으로 뽑힌 바 있으며, 에든버러 비평가상과 필립모리스 상 등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공연은 두 개의 성격으로 나눠진다. 먼저 에미오 그레코가 1995년부터 함께 작업해 온 네덜란드 연극 연출가 피터 숄튼과 함께 단테 ‘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인 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2007년 유럽 비평가와 프로듀서가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 무용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유럽과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이다. 성남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하게 되는 이 작품은 네덜란드의 뿐 아니라 인도의 <아타카리리 센터 Attakkalari Centre for Movement Arts (Bangalore)>, 네덜란드 <보르네오코 Borneoco (Amsterdam)>, 한국의 <성남문화재단>, <가네샤 프로덕션>의 공동 프로젝트로서, 한국 공연이후 <파리 시립극장 Theatre de la ville>, <비엔나 임펄스 탄즈 페스티벌 ImPuls Tanz>, <네덜란드 오페라 하우스 Netherlands Opera House> 등에서 선보여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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