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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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5 09:58본문
올 봄,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핀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시간 제공
몸도 마음도 설렘 가득한 봄날, 성남문화재단에서는 유익하고 즐거운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기쁨을 선사한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웃음을 선물하는 뮤지컬 <루나틱> 공연에서 기존의 책의 개념을 넘어서 예술작품의 한 장르로 다가서는 북 아트 전시, 그리고 현대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우선 3월 28일(토)과 29일(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루나틱>은 2004년 1월 초연 후 벌써 14번째 장기 앙코르 공연을 갖는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
<루나틱>은 정신병동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4명의 정신병 환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굿 닥터’의 따뜻한 치료를 통해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즘처럼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웃음을 찾아주는 뮤지컬 <루나틱>은 이미 70만 관객이 찾은 공연으로 이번 성남시민회관 공연을 통해 따뜻한 봄을 좀 더 행복하게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지컬 <루나틱> 의 매 공연마다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20명씩 초청, 총 80명의 청소년들에게 문화공헌석을 할애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분당 율동공원 내에 위치한 책 테마파크에서는 한국북아티스트협회 김문선 작가를 비롯해 7명의 북 아트 작가들이 참여한 <유쾌한 Book 展>이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무한한 생명력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는 바다와 땅, 하늘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적인 책의 개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예술 형태의 북 아트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책과 친숙해지고 책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의 여유를 제공한다. 또 책 테마파크에서는 오는 6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책 테마파크를 찾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에서는 현대무용의 향연으로 4월을 시작한다. 현대무용의 신화적인 안무가로 일컬어지는 에미오 그레코가 1995년부터 함께 작업해 온 네덜란드 연극 연출가 피터 숄튼과 함께 단테‘신곡’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첫 번째 프로젝트 을 4월 4일과 5일,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2007년 유럽 비평가와 프로듀서가 뽑은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기도 한 이 작품은 8명의 무용수가 디스코와 팝, 클래식에 이르는 다양한 성격의 음악들에 맞춰 지옥에 공존하는 다양한 것들을 표현해 낸다.
4월 10일에는 유럽과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공동 작업하는 가 세계 초연된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뿐 아니라 인도의 <아타카리리 센터 Attakkalari Centre for Movement Arts (Bangalore)>, 네덜란드 <보르네오코 Borneoco (Amsterdam)>, 한국의 <성남문화재단>, <가네샤 프로덕션>의 공동 프로젝트로서, 한국 공연이후 <파리 시립극장 Theatre de la ville>, <비엔나 임펄스 탄즈 페스티벌 ImPuls Tanz>, <네덜란드 오페라 하우스 Netherlands Opera House> 등에서 선보여 질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누구나 문화와 가까워지고 자연스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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