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성남지역 중소기업 2020년 매출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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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1-29 14:07본문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성남지역 중소기업 2020년 매출액이 감소
2019년 대비하여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54.9%로 나타나
2020년 매출액 감소 요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가 64.3%로 가장 많아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액ㆍ투자ㆍ고용은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더 많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시점은 2021년 하반기를 45.1%로 가장 많이 꼽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악화로 성남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의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시점은 2021년 하반기로 가장 많이 예상하였으며, 2020년 대비하여 2021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을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가 1월 18일 ~ 1월 25일(6일, 휴일제외)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02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9년과 대비하여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이 54.9%, 증가 31.4%, 변함없음 13.7%>로 응답하였다.
2020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 64.3%, 내수 및 수출 부진에 따른 영업 위축 30.3%, 환율 및 원자재 가격상승 1.8% 순으로 응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가 기업들의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31.4%로 응답하여 감염병 확산에 따른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ICT 기업과 일부 제조업 등은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과 대비하여 2021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45.1%, 감소 29.4%, 변화 없음 23.5% 순으로 응답하였다. 2020년과 대비하여 2021년 투자 전망은 증가 36.3%, 감소 24.5%, 변화 없음 39.2% 순으로 응답하였다. 2020년과 대비하여 2021년 고용 전망은 증가 38.2%, 감소 13.7%, 변화 없음 48.1%로 응답하였다.
이에 2021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 전망에 대해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한 기업을 앞서 지난 한해 코로나19가 던진 충격에서 벗어나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시점은 2021년 하반기 45.1%, 2022년 37.2%, 당분간 미회복 15.7%, 2021년 상반기 2.0%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2021년 하반기 이후를 경기회복시점으로 꼽았다.
특히 2021년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코로나19 등의 현안 대응 30.4%, 내수 및 수출 확대 28.4%, 정부의 금융ㆍ세제 지원 18.6%, 자금 확보 13.7%, 고용ㆍ투자 확대 6.9% 순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영 회복을 위해서 코로나19 현안 대응에 이어 내수 및 수출 확대가 기업의 우선 과제로 조사되었다.
성남상의는 “코로나19가 휩쓴 지난 한해 관내 중소기업들은 경영악화와 함께 내수와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심한 몸살을 앓았다.” 면서 “성장에 대한 체력이 약해진 기업들이 2021년 한해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이라며,
“고착화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역성장을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 피해 업종 지원과 기업규제 완화, 경영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이 필요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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