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 공무원 민원단축 격려금으로‘기부米 > 주요뉴스

성남 분당구 공무원 민원단축 격려금으로‘기부米

성남시 분당구청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이 시 자체 심사에서 민원처리 우수팀으로 선정돼 받은 격려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구 통합조사팀 공무원 10명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市평가를 받아 지난 7월 20일 격려금 40만원을 수령했다.

이들은 수령금에 십시일반 사비를 보태 60만원 상당의 10㎏짜리 백미 25포대 구입해 정부지원금이 중단된 세대에‘기부米’로 지난 8월 3일 고루 전달했다.

분당구 통합조사팀 공무원들은 최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정기조사 결과 수급중지 대상자가 된 상태에서 부양의무자들로부터 생계지원도 받지 못하고 사는 저소득층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쌀 기부를 결정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