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안나의 집’ 정부양곡 공급대상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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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09 10:26본문
무료급식소‘안나의 집’ 정부양곡 공급대상으로 지정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소재한 노숙자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이 정부관리양곡 공급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안나의 집’은 이달부터 하루에 약 66kg의 정부관리양곡을 공급받아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원되는 정부관리양곡 66kg은 하루 457명 내외의 인원이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안나의 집’은 성남지역은 물론 인근지역 도시에서까지 찾아오고 있는 노숙인들에게까지 급식을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98년부터 최근까지 10년 이상을 노숙인·노인·장애인·청소년 등 하루 40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저녁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안나의 집’은 그동안 집단급식소 설치·운영 신고 시설로서의 부족함이 있어 정부관리양곡 무료급식단체 지정을 받지 못하고 기부·후원에 의해서만 급식이 실시하는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건물을 신축 완공, 집단급식소설치·운영 신고를 마치고 이번에 정부관리양곡 무료급식단체 지정을 승인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중에는 같은 건물 2층에 경기도 최초로 노숙인상담보호센터를 설치해 성남시 관할구역 내 노숙인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실시하고 수면실 내에 10개의 침상을 설치해 하룻밤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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