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테마파크 개관 3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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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13 16:24본문
책 테마파크 개관 3주년 기념행사
북 아트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어져
국내 최초로 책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지난 2006년 개관한 책 테마파크가 오는 4월 22일 개관 3주년을 맞는다.
성남시 율동공원에 자리한 책 테마파크는 개관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행사 등으로 방문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간 10만여 명이 다녀갈 만큼 책과 함께 숨 쉬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오는 4월 18일부터 책 테마파크에서는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방문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책 문화를 입다’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비롯해 아트 프리마켓과 책 교환행사 등이 책 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우선 책 테마파크 내 북 카페에서는 세계 10개국의 다양한 북 아트 작품 100점이 5월 10일까지 전시되고, 4월 18일과 19일에는 야외 원형공연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를 이용한 율동과 음악, O. X 퀴즈, 매직아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야외 행사장과 잔디광장에서는 풍선아트와 클레이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더불어 아트 프리마켓 전시와 책 벼룩시장 등이 열린다.
특히 스페인 까달루니아 지방에서 전통적으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했던‘세인트 조지’의 날과 세계적 작가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에서 유래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장미꽃 증정 행사도 이어진다. 4월 18일과 19일 열리는 도서 바자회 행사에서 책을 구입하거나, 다 읽은 책을 기증하는 선착순 300명에서 장미꽃을 나눠주며 책의 날의 의미도 되새겨보고, 책을 사랑하는 마음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유럽의 유명 건축물을 배경으로 하는 풍경거리 아트월(Art wall)이 4월 26일까지 책 테마파크 주변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 테마파크는 개관 3주년을 맞아 더 많은 방문객들과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사하고, 앞으로 단순히 책을 읽는 개념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독서 의욕을 고취 시키며 정서함양에도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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