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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세대 주말농장 개장식 가져

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 창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수정구 금토동 479번지에 소재한 총 3,300㎡규모의 실버가족농장에서 ‘실버세대를 위한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올해 각 16.5㎡ 씩 실버가족농장을 분양받은 65세 이상의 노인 및 노부모를 모시고 사는 성남시민 등 총 160세대 세대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식순과 함께 개장식에 참여한 회원 및 실버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들의 ‘주요 작물의 재배 요령’ 교육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인세대들이 가족과 함께 ‘실버가족농장문화’를 즐기면서 건강과 가족 화목, 모두 챙기는 건전한 노년기 여가문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농사 경험이 없는 회원들에게 수시로 농작물재배기술을 교육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농작물재배기술 지도는 물론, 도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농사 체험 학습장 및 농작물 테마공원, 아파트단지 내 농작물 전시포, 특수학교 원예치료 교실 운영, 자투리땅을 이용한 튤립공원 조성 사업, 가정원예교육 등 농심 가꾸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