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수행 중 사고 당한 동료 돕기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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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01 10:57본문
공무수행 중 사고 당한 동료 돕기 ‘한마음’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박영숙)는 공무수행 중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구는 지난 30일 박영숙 분당구청장 등이 병원 입원 치료 중인 세무2과 직원 3명을 찾아가 ‘사랑의 우수리 적립액’등 280만원 성금을 전달하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공무원 3명은 체납징수팀원들로, 체납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려고 지난 8월 23일 오전 6시 30분경 분당구 분당동 한성빌라 사거리에서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받쳐 변을 당했다.
팀장인 이 모씨는 골반골절, 장기손상 등으로 중상을 입었고, 팀원인 박 씨는 다발성타박상으로 경상, 윤 씨는 골반다중골절, 장기손상 등으로 중상을 입어 서울대병원과 제생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분당구는 또, 지난 5월 25일 건설과 직원 허모 씨가 사무실에서 근무 중 재난장비 집기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 통원 치료를 받았다.
구는 허 모 직원에 대해서도 사랑의 우수리 금액에서 성금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구는 지난 2005년부터 구청 전직원 294명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적립하는‘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펴고 있다. 이 우수리 적립액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25명의 직원과 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594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지속 전개해 불의의 사고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 직원,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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