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격태격 성남시의회,해외연수는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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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3 19:03본문
티격태격 성남시의회,해외연수는 “한마음”
이달에만 두 번째 의원연수,시민눈총 따가워
성남시의회가 지난 20일부터 7박9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두 나라를 방문하는 해외연수를 떠났다.
성남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33명의 의원들 가운데 9명의 의원이 해외연수 일정에 참여한다고 밝히고 지난해 해외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의원들이 올해 연수를 떠나는것 이라고 설명했다.
지관근 부의장을 연수단장으로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의원(이덕수,박종철) 2명, 경제환경위원회(정훈,마선식) 2명, 문화복지위원회(박영일) 1명, 도시건설위원회(강한구,정종삼,김용)에서 3명등 총9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온다.
성남시의회 해외연수단은 이탈리아 노인복지시설과 로마 관광공사를 방문해 이탈리아 복지정책의 운영과 방향을 비교하고 로마 관광산업의 육성정책을 들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과의 성장과정과 규모 등을 비교하고 프랑스 파리 의회를 방문해 의회제도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비교하며 벤치마킹을 한다는 것이다.
또 파리 신도시를 방문해 우리나라 신도시 개발 과정과 비교해 보는등 비교적 바쁜일정으로 채워져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외유성 연수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성남시의회는 이미 의회연수 명목으로 이달 5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시의원 30명을 비롯해 의회 사무국 직원 30명 등 총 60명이 경남 창원으로 2011년 의원 의정연수를 떠난바있다.
그런데도 이달에 두 번씩이나 의원연수를 강행한것은 최근들어 급격히 어려운 서민경제는 아랑곶 하지않고 지나친 학구열에만 치우친 철없는 시의원들 이라는 비아냥 이다.
또 창원에서 가진 의원연수 내용이 일부강연을 제외하고는 지역특성화사업 현장비교견학과 지역문화 현장 체험등 관광성 일정으로 채워져 시민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외연수 이후에 의원개인별로 작성을 해야 하는‘성남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 일부 개정규칙안’마져 심사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시의원들의 해외연수가 관광성 외유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총은 더욱 따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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