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기다려온 음악계의 명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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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1 13:14본문
1년 동안 기다려온 음악계의 명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1일~3일간 재즈의 섬,자라섬에서 막 오른다
우리 가슴을 젊음과 열정으로 촉촉이 적셔 줄 재즈축제가 가평에서 막을 올린다.
하루건너 내렸던 여름비는 올여름, 우리를 지치게 했다.
아침, 저녁으로 솔솔 불어오는 가을바람은 연인과 친구, 가족들의 나들이를 유혹한다.
유난히 지치게 했던 올 여름을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달콤하게 가슴을 채워줄 재즈축제의 막이 올려진다.
올 가을에도 어김없이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경기도 가평 자라섬이 재즈섬으로 변신해 재즈팬들을 초대한다.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0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야외무대에서 인간의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과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박진감이 융합돼 폭발성을 갖는 매력이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7년간 약 75만5천여 명의 관객이 찾아 재즈파티를 즐겼다. 일반인들에게 낯선 재즈를 소재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자연과 하나 되는 독특한 친환경생태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다. 명실상부한 국내최대의 음악축제인 것이다.
최고의 아티스트 공연올해도 자라섬에는 현재 재즈씬에서 가장 주목받으며 최고의 평가를 받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찾아온다.
감성적이고 열정적인 연주로 몸을 들썩이게 라틴재즈의 중흥을 이끈 Cubano Be, Cubano Bop :Poncho Sanchez And His Latin Jazz Band featuring Terence Blanchard(쿠바노 비, 쿠바노 밥 : 폰초 산체스 & 라틴 재즈밴드 feat. 테렌스 블랜차드) △Nat King Cole(냇 킹 콜)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Freddy Cole(프레디 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는 10인조 휭크 소울밴드 Tower of Power(타워 오브 파워) △북구 노르웨이의 서정적 피아니즘의 극치를 보여줄 Ketil Bjornstad (캐틸 비외른스타드)와 △현대 재즈 피아노의 정수로 평가받는 여성 피아니스트 Geri Allen(제리 알렌)이 신나는 탭 댄서와 함께하는 Timeline Band(타임라인 밴드) 등이 헤드라이너를 장식한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우드' 연주자 Dhafer Youssef (다퍼 유세프) △대가들이 사랑하는 이스라엘 출신의 젊은 색소포니스트 Eli Degibri(엘리 데지브리) △피아노와 트럼펫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멜로디와 깊은 해석이 기대되는 듀오 Danilo Rea & Flavio Boltro(다닐로 레아 & 플라비오 볼트로) △트럼펫터이면서도 다양한 리듬과 사운드로 자라섬을 몽환적이고도 화려하게 수놓을 Eric Vloeimans(에릭 블로이만스) △팻 메시니의 뒤를 잇는 기타리스트로 평가 받는 Kurt Rosenwinkel(커트 로젠윈클)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연주자들이 국내 재즈 팬들과 만남을 같게 된다.
또한 제4회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우승자인 김나현이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선배 with 조윤성 챔버 소사이어티 △가리온 with 소울 스테디 락커스 △지브라 (JK 김동욱재즈 트리오) △배장은△이지영 △김창현 등 최고의 국내 아티스트들도 가세한다.
이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네덜랜드,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21개국의 정상급 연주자 36개팀(외국 25개팀/ 국내 11개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45개팀등 총 81개팀의 아티스티가 참여해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페스티벌 사상 최대 인원인 16만8000명이 찾아 재즈와 자라섬과 하나가 돼 신기원을 이뤄냈다″며″경춘선 복선전철운행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진 만큼 사상 최대의 관객이 자라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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