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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u-Care 서비스’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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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5-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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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u-Care 서비스’ 활기

홀몸노인 안전 24시간 모니터링 응급구호

성남시의 ‘홀몸 노인 u-Care 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홀몸노인 u-Care 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고독사 방지 등 복지증진을 위해 집안에 활동, 출입, 화재, 가스유출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해 노인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u-Care 지역센터나 관할 소방서 등으로 자동 연결되도록 해 신속하게 홀몸노인을 구호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모한 복지 분야 u-IT 확산사업인‘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에 경기도와 공동참여로 선정된 성남시는 총 9억원(국비 4억원을 포함)을 들여 지난 2월말부터 지역 내 홀몸 노인 1천850여명 세대에 ‘u-Care 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해 최근까지 96건의 응급 상황에서 홀로 사는 노인을 구호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 2월 이○○ 할머니(72세, 분당구 수내3동)는 평소 앓고 있는 신우신염의 갑작스런 통증을 느끼고 ‘u-Care 서비스 시스템’의 응급버튼을 눌러 급히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또 성○○ 할머니(73세, 중원구 금광2동)는 지난 3월 국냄비의 가스렌지 불을 켜 놓은 상태를 잊고 있다가 집에 화재가 발생해 ‘u-Care 서비스 시스템’의 자동 화재감지 센서가 작동, 소방서와 u-Care 지역센터의 긴급출동으로 화를 면했다. 특히 성 할머니는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응급실로 이송 조치하는 등 최근(4월 25일)까지 ‘u-Care 서비스 시스템’은 ▲화재감지 42건 ▲화재구조 1건 ▲가스감지 2건 ▲응급호출 51건 등의 성과를 보여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가족의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성남시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1인가구는 올해 약 1만6천명으로 노인 4~5명 중 한 명(22.4%)이 홀몸노인”이라면서 “시는 노인돌보미 1천728명을 파견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앞으로 ‘u-Care 서비스 시스템’확대해 홀몸노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서비스가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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