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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아이들' KBS초록동요제 전체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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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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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아이들' KBS초록동요제 전체 대상 수상

지난 26일 오후5시 KBS홀에서 열린 초록동요제 본선에서 '축복의 아이들'이 대상을 수상 했다.

서울 YMCA와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24회 초록동요제에서 경기도 대표로 성남 은행초6 김송연, 은행초6 신예빈, 단대초4 박지슬, 양지초4 신하랑, 안말초4 이은서, 대원초4 정진실, 중부초4 조 민, 상원초3 안소연, 단대초2 박규란 이상 9명. 지도교사 이은희선생의 '축복의 아이들'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축복의 아이들'은 성남지역에 사는 친구들로 구성된 9명의 어린이들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본선에선 차분하게 '잘자랄께요'라는 곡을 불렀다. 순서는 6번째로 가족중창팀들도 각 지역별(충청, 호남, 영남, 강원, 경기, 서울) 대표로 함께 경합을 벌였다.

"경기도 대표로 뽑혀 나간 것만도 꿈인것 같이 기뻤는데 본선 대상까지 차지해 그 기쁨이 더 크게 되었다."며 대상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름다운 노래 행복한 노래"라는 동요제 답게 노래에 맞는 안무와 어린이다운 가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이 대회 모습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아름다운 노래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의 최우수상에는 호남 대표로 나온 '효연, 내혁, 채원이네 가족' 팀이 뽑혀 서울YMCA 회장 및 삼성전자 부회장상과 120만 원의 상금을 안았다. 나머지 9 개 본선 참가 팀에게는 우수상과 100만 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지역 예선을 거친 11 개 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화음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 부천 신흥초등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나와 동요를 부른 특별 무대와 인기 가수들의 만화 영화 주제곡 공연 등도 큰 박수를 받았다.

초록동요제가 단순히 경연대회의 장이 아니라 어린이들과 가족이 하나가 되어 동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가족문화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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