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기반 업무지원 예측행정시스템’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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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5-13 10:19본문
‘3차원 기반 업무지원 예측행정시스템’개발 성공
성남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구축기술을 활용한 ‘예측행정시스템’개발에 성공했다.
‘예측행정시스템’은 기존 항공사진보다 16배, 위성사진보다 100배 이상 강력한 고해상도 10㎝급 디지털항공사진으로 성남시 전 지역의 건축물, 시설물, 지형 등을 3차원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입체영상지도로 제작한 시스템이다.
지난 2007년 말부터 총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6개월 만에 구축완료한 성남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건축물, 교량, 육교 등 각종 시설물 설치 시 3차원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미리 시설물을 배치하고 주변경관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각종 개발 및 입지선정이 필요한 사업추진 시 기 구축된 토지정보시스템 및 시군구행정정보시스템 등의 행정자료를 연계해 도시계획 및 지적, 건축정보 등 다양한 행정기초정보를 한눈에 통합적으로 제공, 많은 시간과 인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정·중원구재개발사업 및 도로개설공사, 공원조성계획 등 주변경관분석이 필요한 사업과 공항주변 고도제한분석까지 3차원 가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수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전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어 공사 후 발생할 수 있는 집단민원이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행정업무에서 70%이상을 차지하는 각종 도면자료 등을 정확한 입체데이터로 시각적으로 통합 제시할 수 있어 다양한 자료의 수집 및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행정업무 시간이 60~90% 정도 단축되고 이에 따른 행정능률 제고 및 예산절감, 다양한 행정의 부가가치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측행정시스템 개발 성공으로 성남시의 도시계획, 도로, 교통, 토지, 건축, 재난재해, 문화, 관광, 환경 등 도시행정업무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스템고도화사업을 전개해 시민들에게도 3차원 생활정보와 통합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등 시스템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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