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의 노동자는 국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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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5-25 11:18본문
다문화 시대의 노동자는 국경이 없다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초청 위안잔치
머나먼 타국에서 한국에 둥지를 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가족들에게 흥겨운 잔치가 열렸다.
성남시는 지난 24일 근로자종합복지관(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에서‘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초청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잔치에는 외국인 근로자 150명, 이주여성 50명과 가족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의 식구들은 이날 동료들과 함께 고향향수를 듬뿍 느끼면서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그간 쌓인 피로를 풀고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자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낯선 이국땅에 시집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가정을 일궈가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위해 성남시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성남노동상담소가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머나먼 이국땅인 한국으로 이주해 항상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는 형제”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과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들이 한국을 제2의 고향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생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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