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여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9-05-18 09:45본문
성남지역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 여행
성남시는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가족과 함께 경북 포항과 경주로 한국문화체험 여행을 떠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 등 270명이 참여해 이틀간의 여정동안 한국의 문화유적지인 포항 호미곶과 경주문화재를 관람했다.
특히 신라문화원에서는 주요 문화재를 탁본으로 떠 보고, 천연비누를 만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직접 만들어 본 전통차를 마시며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남모르게 당하는 고초와 차별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행사처럼 한국인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제정된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지정됐고, 20일을 포함하는 1주간은 ‘세계인주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