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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재정비·재창조 위한 15.85㎞ 로드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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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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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재정비·재창조 위한 15.85㎞ 로드체킹

탄천 신탄생... 운동 전개

성남시가 ‘2009 희망근로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탄천클린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송영건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 30여명은 탄천 전구간에서 합동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성남시 간부급 공무원들은 구미동 용인시계~복정동 서울시계까지 15.85㎞에 이르는 탄천 전구간을 로드체킹하면서 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장마철에 앞서 재난발생에 대비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갔다.

시는 ‘탄천 신탄생’을 위해 운동탄천 수질을 최소 2급수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하수처리수를 하천유지용수로 사용하거나 나무를 식재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해 15만톤이상의 물이 흐르는 친수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늘 함께하는 탄천이 되기 위해 나무 심은 공간과 다리 밑 공간을 활용해 시민쉼터 공간을 늘려나가고, 탄천 주변에는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외에 분수대 등을 가동해 시민들이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탄천공간으로 가꿔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계천 복원사업을 모델로 탄천 내 응급센터 항시 운영,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 시민이 모두가 불편없는 시설 확충, 환경단체와의 유지적 협조를 통한 탄천생태환경 관리 등 탄천 신탄생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로드체킹 간부공부원들은 또한 이날부터 6개월간 연인원 58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추진하는 희망근로사업 중 하나인 ‘탄천클린사업’의 진척상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해 나가는 행보를 계속 이어나갔다.

특히 탄천클린사업에 투입된 시민들과 함께 탄천 주변의 풀을 베고 오물을 제거하는 등 탄천정비에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는 이날 합동 로드체킹을 통해 시민의 Needs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탄천 재정비·재창조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쾌적하고 아늑한 시민의 여가공간으로 가꿔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탄천로드체킹을 시작으로 관내 대규모 주요사업장에 대한 합동 로드체킹을 지속 실시해 현장중심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성남실내체육관(중원구 성남동)에서는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4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희망근로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희망근로사업 참여 시민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탄천클린 사업을 비롯한 등산로 생태 복원 사업, 중앙·율동공원 등의 주민불편 사항 개선사업 등 총 257개 사업에 참여해 한달 평균 95만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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