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장애인 희망의 학교 체육대회 & 행복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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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02 10:21본문
분당구 장애인 희망의 학교 체육대회 & 행복 나눔 축제
분당구는 지난달 30일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희망의 학교 체육대회’ 와 ‘분당 장애가족 행복 나눔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분당구 야탑동 소재, 원장 정권)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분당구가 운영하는‘희망의 학교’재학생 25명과 졸업생, 자원봉사자, 학부모를 비롯한 예가원 시설입소자 등 장애가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예가원 입소생 15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두들소리’ 와 서현 어린이집(원장 황정미) 원생들의 깜찍한 춤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체육대회는 참여자들의 우뢰와 같은 환호성과 경기 참여 열기 속에 청군, 백군으로 나뉨 두 팀이 공 옮기기, 터널 통과 릴레이, 개미떼 풍선 밟기, 풍선기둥 만들기, 6인 7각, 바운딩 볼 제기차기 굴리기, 박 터트리기 등의 대회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장애가족 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릴레이 우리마을이야기’노래대회가 열렸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이 행사를 후원한 KRA 분당 Plaza가 재활 승마체험 행사를 열어 참여자들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구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장애인 희망의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가나안근로복지관, 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 임마누엘의 집 학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됐다”며 “올해와 같은 진정한 장애가족 행복 나눔 축제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희망의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분당구가 무지개동산 예가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학교로, 중증의 지적장애 학생 및 뇌병변 학생 25명에 대한 사회통합 이념에 입각한 잔존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대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5명이 장애학생과 1 : 1로 개별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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