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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조경업체, 밀어주기식 “독식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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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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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조경업체, 밀어주기식 “독식파문”

박권종(한)시의원, 관계공무원 유착의혹 제기

지난 4일 경제환경 위원회 박권종의원이 상임위에서 관계공무원들이 특정 조경업체와 유착, 밀어주기 식으로 100억대의 하도급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의혹이 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특정 조경업체는 이대엽시장의 친척이 운영하는 업체로 택지개발과 하도급업체 선정 자료에 판교택지지구 녹지조성및 가로수 식재 (공사기간:2008년 2월18일~2009년11월30일)는 공사계약금액이 48억3천여만원이며, 사기막골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공사기간:2009년1월14일~2010년5월2일) 공사금액이 35억여원으로 하도급 금액은 11억여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특정업체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성남시와 관련해 발주한 녹지 및 조경공사를 낙찰받는 원청업자로부터 4건에 100억대에 달하는 조경관련 하도급업체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대원 시설녹지 리모델링 (2009년4월27일 계약) 공사의 경우 6억4천여만원의 하도급 계약을 수주하였으며 분당의 한 공사는 3억7천여만원으로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박의원은 이외에도 아마 더 있을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특정업체에 하도급 공사가 몰린 이유를 질의하며 이업체가 독식하는 바람에 다른 성남시 조경업체들이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박의원은 특정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받도록 성남시 관계공무원이 모종의 역할을 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정확한 내용과 진의를 더 알아본 뒤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든지 상임위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던지 7월 정기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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