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시장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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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05 09:53본문
글로벌 게임시장 선도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분당구 서현동 분당스퀘어에 개소
차세대 성장산업인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남시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성남시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는 오는 9일 분당구 서현동 분당스퀘어(구 삼성플라자)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 제우스 우 한국마이크로 소프트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개소식을 갖는다.
개소식 행사는 성남시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에 성공해 설립하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주요내빈 축사, 현판식, 차세대 게임시연, 입주업체 제품시연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현재 와플소프트, 로보빌더, 아루온게임즈, 케이오지, 게임어즈, 아이알로봇 등 17개의 국내 유망 모바일 게임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들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차세대게임 개발은 물론 솔루션 개발, 글로벌서비스 플랫폼 개발, 전문인력 양성, 품질인증과 테스트, 비즈니스 모델개발 등에 나서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하게 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설립은 현 정부가 세계 3대 게임강국 진입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이하 MS사)와 손잡고 공동 설립을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성남시는 지난 3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12년까지 4년에 걸친 정부 지원금, MS사 투자금, 시 예산 등 총 1000억원의 사업비와 MS사가 지원하는 콘솔 플랫폼 기술 노하우 등으로 차세대 다중 플랫폼게임과 솔루션기업 육성, 게임 개발자 양성 등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성남시 3+3 전략산업 발전의 엔진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허브센터가 신기술 개발은 물론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성남시는 센터 운영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 8조원의 매출, 6천여 명의 신규인력고용, 230개 기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생산유발효과는 연 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육성지원을 위해 오는 2011년 이후에는 완공예정인 판교테크노밸리로 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NHN, SK C&C, KT, JC엔터테인먼트, 온미디어 등 40여 개의 게임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고,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네오위즈, 넥슨,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급 게임기업과 70여 개의 관련기업들이 추가 입주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성남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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