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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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25 09:52본문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순항’
상수도 누수 잡고 양질의 수돗물 공급한다
내년 12월이면 성남시내 상수도관 블록화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선진 수도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40개소의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야탑동, 금곡동, 정자동 일원 12개소는 2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이매동, 서현동, 수내동, 분당동 일원 18개소는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에 있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관의 블록화는 상수도관망을 바둑판 모양의 블록형태로 구성해 블록별로 수량, 수질, 수압을 실시간 감시하고 유수율(물이 손실없이 가는 비율)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수도관망 운영의 효율성 확보는 물론 보다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2월까지 총 95억원을 투입해 금곡동, 구미동 일원 관망정비까지 분당지역 총 40개 블록을 정비하며, 총 24km의 배수관 부설공사와 3km구간의 관로 세척, 갱생작업 등을 동시에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판교 택지개발지구에는 올해 말까지 15개소의 블록화가 완료돼 성남시 전역에는 수정·중원 지역에 이미 구축된 68개소 블록시스템을 포함해 총 123개소의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이 구축·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블록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블록별 수량, 수압, 수질을 원격관리시스템에 의해 실시간 감시를 할 수 있어 지역별(블록) 상수도 공급에 문제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할 수 있고 낮은 수압, 수량 등으로 불편을 격고 있는 지역도 맑은 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장기 굴착공사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가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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