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영장공원 물놀이장 안전요원 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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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7-01 10:02본문
중고등학생, 영장공원 물놀이장 안전요원 봉사활동 전개
봉사점수 따고, 귀여운 동생들 안전도 지키고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주민센터는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영장공원 내 물놀이장에 중·고등학생들을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놀이장 안전요원으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방학기간동안 300여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물놀이장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전·오후로 나뉘어 하루 8명이 놀이기구를 무질서하게 이용하는 어린이나 물놀이장에서 심하게 뛰는 어린이들의 행동을 바로 잡아 줘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또 물놀이장 주변청소까지 수시로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동생들의 안전과 물놀이장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형·누나들’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학교의 자원봉사점수로 이어져 이들 중·고등학생 안전요원들은 영장공원 물놀이장에서 뜻 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다.
태평4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 수에 비해 관리자는 부족한 반면 방학 때면 중·고등학생들이 자원봉사점수 활동을 하기 위해 복지시설이나 관공서 등을 어렵게 찾아다니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번에 안전요원 활동을 착안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따고, 귀여운 동생들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어 참여 학생 모두가 보람을 느끼며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개장한 영장공원 물놀이장은 하루평균 200여명이 넘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도심 속 여름철 물놀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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