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청계산 ‘공동산림사업 ’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9-07-07 10:00본문
북부지방산림청 청계산 ‘공동산림사업 ’협약 체결
오는 2011년 10월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청계산 일대에 치유의 숲, 탐방로 등 산림휴양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대엽 성남시장과 구길본 북부지방 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산 산림휴양공간 및 숲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청계산 총면적 153ha의 약 1/3 규모인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망경대 주변 50ha 국유림을 성남시에 제공한다.
성남시는 제공받은 국유림에 ‘청계산 산림휴양 공간 및 숲 탐방로’를 조성해 시민을 위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완공 목표인 오는 2011년 10월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등산로, 산책로, 탐방로 등 숲길과 전망대, 자연생태지구, 자연관찰원 등을 조성하며, 운동기구, 건강 지압로, 심신단련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치유의 숲’을 조성, 피톤치드 효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삼림테라피 로드와 명상 숲, 생태 숲, 음악 감상 숲 등 테마가 있는 숲 등을 만들어 청계산을 찾는 시민들의 심신을 풀어줄 계획이다.
시는 청계산 공동산림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의 신구대학식물원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자연생태축이 구축돼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대엽 성남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비전에 발맞춰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공동산림사업 협약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청계산이 수도권에서 가장 훌륭한 자연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