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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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7-03 09:38본문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 협약체결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센터
성남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의료복지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와 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센터는 지난 6월 26일 분당구보건소에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외국인근로자무료진료센터측은 내과, 외과, 피부과, 치과, 안과, 통증 치료 등 11개 과목 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매주 일요일 분당구보건소 내 외국인 진료소에서 성남시와 경기도 일원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약 2천600명을 대상으로, 내복약, 외용약, 주사약 등 의약품 무료 투여와 임상병리, 방사선과 등의 무료 검사 등 무료진료사업을 전개한다.
분당구보건소는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 등 연간 80여종의 약품 1천 5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자외선 소독기, 수동 약포장기, 약포지, 약봉투, 시럽약병 등 물품과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지원한다.
보건소측은 이번 협약으로 매주 보건소를 찾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매주 100명(매월 4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료 혜택으로 건강 도모는 물론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및 살맛나는 복지성남 구현에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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