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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체험 연수생 O·T

성남시는 ‘2009 하계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생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은 여름방학기간동안 행정기관의 업무를 체험하게 될 대학생들의 시정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O·T 행사는 ▲지방행정 체험 연수사업 설명과 함께 ▲사회인식을 높이기 위한 ‘저출산 고령화’관련 교육 ▲성남시의 주요시책인 ‘도움을 주고 받는 사람들의 채널 무한감동 사업’ 안내 ▲근무 기간 중 실시할 자원봉사 프로그램 관련 기초교육 등이 진행됐다.

이날 O·T 교육장에 참석한 이대엽 성남시장은 “현재의 상황이 어렵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연수생활 40일 동안 행정기관에서의 체험이 여러분의 잠재적 능력을 사회에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행정 체험 연수 대학생들은 7월 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시 본청을 비롯한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 배치받은 부서에서 월~금까지 하루 4시간씩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경험하고 하루 1만7천원의 수당을 지급받는 등 행정기관을 체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O·T는 연수생들이 관공서 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해 보다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연수기간동안 대학생들에게 ‘내 고장 바로알기’현장체험 학습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단순 행정업무 보조 역할 외에 실질적인 행정기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