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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판교동 주민센터 준공, 27일 이전

성남시는 판교택지 개발 지구 입주민 증가로 오는 10월 판교동과 백현동의 분동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분당구 판교동 주민센터 신청사를 준공했다.

지난해 7월부터 총공사비 34억2천만원이 투입돼 2년여 만에 완공한 이번 판교동(575번지) 주민센터 신청사는 대지면적 1천757㎡, 연면적 2천9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자연친화적 건물로 세워졌다.

동 주민센터에는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주민회의실, 웰빙교실, 체력단련실, 취미교실, 다목적실, 동대본부, 민원인 전용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건물 외관은 기존의 동 주민센터와는 달리 외벽을 미송, 회양목 등 나무로 마감 처리해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 주변은 270㎡ 규모의 조경 환경과 소규모 야외공연장을 갖춰 지역주민들이 늘 가까이에서 야외공연과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임시 청사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판교동 주민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하며, 판교동(행정동)이 관할하고 있는 백현동(법정동)은 오는 10월 백현동 입주시기에 맞춰 분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