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동 신청사 앞 해바라기꽃 장관 > 주요뉴스

신청사 앞 해바라기꽃 장관

따가운 여름햇살안고,시민에게 웃음꽃 선물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신청사 부지 앞에 해바라기 7만 송이가 활짝 피어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도심 속 농촌 어메니티 조성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학습단체회원, 희망근로자 등 60여명을 동원해 신청사 부지 앞 6,600㎡ 규모 유휴지에 무성하던 잡초 등을 제거하고 흙을 골라 해바라기 씨앗 7만개를 심었다.

최근 만개하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은 황금 물결을 이뤄 성남시 신청사 부지 앞은 시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해바라기 장관을 핸드폰이나 카메라에 담아간다. 우연히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목을 사로잡혀 해바라기 꽃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가을에는 이곳의 해바라기 씨앗을 수확해 꽃씨은행을 운영, 시민, 마을, 단체, 학교, 기관 등과 씨앗을 나누어 가져 아름다운 우리 마을과 직장, 학교 가꾸기에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