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와 함께 떠나는 동화 속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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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13 16:25본문
바비와 함께 떠나는 동화 속 여행
어린이들이 1년 내내 가장 기다리는 날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성남아트센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준비했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각 공연장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는 단골 레퍼토리지만, 대사가 없이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발레 장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기는 쉽지 않다.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12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은 이러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새로운 공연이다.
우선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 인형이 주인공이며, 무대가 아닌 대형 스크린 속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지만, 스크린 속 바비의 발레 솜씨는 뉴욕 발레단의 동작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미국 뉴욕 발레단의 수석 안무가 피터 마틴의 안무에 따라 뉴욕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추는 춤 동작을 그대로 따는 모션 캡처 기술을 삽입해 완성한 기법으로 발레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몸짓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오케스트라의 실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의 연주는 아니 로스(Arnie Roth)의 지휘에 TIMF 앙상블이 맡아 최고의 연주 기량을 선보인다.
시카고 랜드 팝스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과 수석 작곡가로 활동 중인 아니로스(Arnie Roth)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LA필하모닉오케스트라, BBC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그래미상 수상자들의 그룹인 맨하임 스팀롤러의 멤버이기도 하다. 특히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의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인기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대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의 지휘를 맡기도 했다.
이번 성남아트센터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 스토리에 세계적인 발레단의 움직임을 입힌 애니메이션, 여기에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어우러지며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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