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민원인 모시기”주차장조성 큰호응 > 주요뉴스

수정구청, “민원인 모시기” 주차장조성 큰 호응

야간 주차장 무료 개방, 300억원 예산절감 효과

수정구(구청장 양경석)에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주차 나눔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수정구청 방문 민원인을 위한 주차장까지 조성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있다.

수정구은 지난 5월부터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교직원주차장, 교회, 성당, 사찰, 예식장, 대형음식점 등 야간에 비어 있는 시설 67개소 967면의 주차장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데 적극 나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수정구는 사유지에 공영주차장을 꾸준히 조성하였으나, 주차장확보율이 67%에 그치는등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데도 공영주차장 건립 부지가 거의 없어 주차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주차 나눔 운동으로 야간에 주차를 해야 할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함으로써 주차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는 한편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주차장 조성시 평균 1면당 3,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300여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정구는 구청방문 민원인 차량들을 위해서 수정구청 안에 주차해 왔던 직원들이 차량을 전부 외부에 주차함으로써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많은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등 타 시.군에서도 모범정책으로 벤치마킹을 하고있다.

수정구 양경석 구청장은 이번 계기로 민원인 모시기에 더욱 성의를 다할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개방 시설을 발굴하여 주차 나눔 운동을 더욱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