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이재명시장 백모비서 파면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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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21 17:10본문
한의협,이재명시장 백모비서 파면요구
민의협,이덕수의원 주장 “과장된 면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 협의회는 21일 오전 성남시의회 4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에게 올해는 예산 파행의 전철을 올해는 밟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박문석)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2012년도 예산안 승인건과 관련하여 “다수당의 폭거에 참담함을 느끼며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졸속적인 수정예산안 마련에 걱정을 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의협은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삭감에도 의석수 열세를 인정하고 145건 2400여억이 삭감된 수정안을 받아들였지만 예결위원회부터 시장출석을 빌미로 시작된 정치공세는 시민의 행복과 직결된 예산심사는 안중에도 없이 의회 파행을 목적으로 비밀리에 새로운 수정예산안이 졸속적으로 급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의 사사건건 시정 발목잡기의 행태는 전국적으로도 유례없는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유린하는 부끄럽고 저급한 행태”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은 예산안 승인의 마지막까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오로지 시민의 민생과 행복을 최우선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협의회는 지난 21일 새벽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폭언과 협박을 한 이재명 시장의 수행비서 백모씨의 파면과 이재명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새벽 한의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20일 오전 성남시의회 본회의 진행 중 5분발언을 마친 성남시의회 이모 의원은 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면서“신성한 본회의장에서 시의회 의원이 발언한 내용을 문제삼아 의사당 안에서 성남시장의 정무직 백모 비서가 5분 발언을 한 의원을 상대로 삿대질과 고성을 지른 행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의협은 이모 의원이 20일 오후 11시 37분경 의회 본회의장 앞 엘리베이트로 가던 중, 이재명 시장이 ‘이덕수 의원 당신 말 조심해’ 수회 반복하면서 지나갔고 연이어 일개 정무직에 불과한 백모 비서가 현역 의원에게 쫓아와 얼굴을 들이밀며 위협적으로 ‘말조심해’,‘너 개새끼 죽는다’,‘눈알을 파 버린다’,‘네가 시장 친구냐’ 등의 협박과 위협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주당은 한의협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히고 CCTV등을 토대로 진상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성남시는 내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사상초유의 준예산기록도 세울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더욱 팽배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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